갱년기란 무엇인가?/중년여성 건강/주요 증상/발생 연령/치료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년 여성들을 괴롭게 하는 갱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갱년기가 무엇인지 또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한다면 갱년기를 슬기롭게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갱년기란?

폐경기라고도 하며 난소의 기능이 여성으로서의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이행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갱년기의 연령은?

체질, 영양상태 , 분만의 횟수 등에 따라 달라지나, 평균적으로 40~55세로 본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평균수명이 연장되었기 때문에 폐경기가 약간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산부는 늦고 미혼여성은 비교적 빠른 경향이 있는데요, 초조나 결혼연령의 차이와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갱년기의 주요 증상은?

갱년기를 맞게되면 난소 기능의 실조로 월경의 양이나 주기가 불규칙하게 되는데요, 수개월에서 3년에 걸친 여포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 저하로 월경은 폐지되며, 간뇌(間腦)의 자율신경중추에 작용하여 자율신경계의 실조를 일으켜 갱년기 장애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 뇌하수체전엽의 기능 실조도 일으켜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ACTH)의 이상 분비에서 대상성 일과성(代償性一過性)으로 부신피질 기능을 항진시켜 부신의 성호르몬 분비로 남성화를 보이는 것 외에, 갑상선 호르몬(TSH)도 영향을 받아 갑상선 기능에 이상을 가져와 비만을 초래하는 등 갱년기 특유의 기능실조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성기(性器)의 위축, 혈압 변화 등 신체적 변화와 정신면에서도 갱년기 장애라고 하는 일련의 증후군이 나타나는데요.

즉, 일과성열감(一過性熱感) ·동계(動悸:심장의 고동이 보통 때보다 심하여 가슴이 울렁거리는 일) ·현기 ·이명(耳鳴) ·고혈압 ·소화기 장애 ·두통 ·기억력 감퇴 ·우울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요. 증세의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가벼운 것에서 자리에 눕게 될 정도의 중증까지 각양각색이라고 합니다. 약 30%가 치료를 받고 있으나 대개는 1~2년 동안에 저절로 낫고, 치료는 주로 호르몬을 보충한다고 합니다.

-갱년기를 치료하는 방법은?

갱년기 증상(안면홍조, 발한, 기분변화, 수면장애, 인지기능장애)은 여성 호르몬 투여로 완화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여성호르몬 치료에 금기가 되는 질병이 있다면 규칙적 운동과 식이요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 발현 후 골다공증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칼슘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 D를 함께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갱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희 어머니께서 갱년기로 괴로워 하실때 이런 정보에 대해서 미리 알고 대비했다면 좀 더 수월하게 갱년기를 보내실 수 있게 도와드렸을 텐데 후회가 많이 되었습니다. 갱년기로 괴로워하시는 중년 여성분들이나 그분들의 자녀가 있으시다면 이런 정보를 통해 좀 더 갱년기를 슬기롭게 보낼 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