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포스팅으로 돌아온 펭귄나라펭귄입니다. 로다주는 아이언맨의 주인공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인데요, 제가 처음으로 로다주를 좋아하게된 시점은 지금처럼 배우로서 스타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과거 마약, 사고뭉치로 한차례 몰락하고 배우로서 재기하려던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다주에 대한 글에는 늘 마약쟁이, 몰락한 배우라는 수식어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성공적으로 재기하고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니, 팬으로서 참 뿌듯하네요  

 

1. 출생 및 국적

 

 

 

출생 : 1965년 4월 4일 (미국 뉴욕주 맨해튼)

국적 : 미국

배우자 : 수잔 다우니

자녀 : 2남 1녀

직업 : 배우,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작가

 

2. 로다주의 어린 시절(약물 중독의 시작)

로다주는 1남 1녀 중 둘째로, 배우 및 극작가, 감독인 아버지와 댄서 겸 배우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그의 약물 중독은 이미 약물 중독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이 컸는데요, 이런 점 때문에 저는 그의 아버지를 엄청나게 싫어했습니다. (너무 무책임한 사람인 듯) 

▲로다주가 5세 때 출연한 아버지의 영화<파운드>와 그것을 바라보는 현재의 로다주의 덤덤한(?) 모습

만 5세 때 로다주는 그의 아버지의 작품에 출연하여 배우로서 첫 발을 디뎠는데요, 이후에도 아버지가 연출한 영화에 꾸준히 출연했다고 합니다. 1978년 로다주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를 따라 캘리포니아주로 이사 후 산타 모니카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이후 중퇴하고 다시 뉴욕으로 거처를 옮깁니다. 그리고 연기를 위해 할리우드에 왔을 때 드라마 24시로 유명한 키퍼 서덜랜드와 약 3년간 룸메이트로 지내며, 1988년 영화 <1969>에 함께 출연하기도 합니다.

 

3. 배우 활동(마약 중독과 재기의 반복)

로다주의 본격적인 스크린 데뷔작은 1970년 만 5세 때 출연한 아버지의 영화 <파운드>인데요, 이후 영화 <신비의 체험>(1985), <환상의 발라드>(1987) 등 청춘물을 시작으로 <회색 도시>(1987)에서 마약에 중독된 청년을 연기해 비평가에게 좋은 평을 받게 됩니다. 영화 <채플린>(1992)으로 1993년에 미국 아카데미상에 첫 후보 지명되었고, 영국 아카데미상(BAFTA)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로다주의 신들린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채플린>(1992)의 한 장면

1996~2001년에는 로다주에게도 팬들에게도 매우 고통스러운 시기였는데요, 바로 마약으로 인한 사건 사고 때문이었습니다. 2000년 fox 인기 미니시리즈였던 <앨리 맥빌>에서 래리 폴역을 맡아 골든 글로브상 TV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를 누렸지만 이 시기에 로다주는 매우 심각한 마약 중독 상태로, 스스로 가장 추락한 시점이었으며, 다시 연기를 하든 말든 상관치 않았다는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결국 앨리 맥빌 시즌4가 끝나기도 전에 드라마에서 잘리게 됩니다.

▲전설의 시작인 아이언맨 스크린테스트 장면. 액션 히어로 영화에서도 그의 연기력은 빛이 난다.

하지만 이후 2004년에는 앨범 더 퓨쳐리스트(The Futurist)를 발매하여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의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08년에는 현재의 로다주를 헐리우드의 성공적인 상업 배우로 만들어준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영화 <아이언 맨>에 '토니 스타크=아이언 맨'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이후 <아이언 맨 2,3>(2010,2013), <어벤져스>(2012)에도 출연하여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7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년)에도 출연하였는데요, 최근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년)에 출연하였습니다.

 

로다주에 관해서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팬이라서 다음에 더 포스팅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최근에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영화의 예고편을 마지막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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